2015년 12월 29일 화요일

무슬림들에게 예수님을 어떻게 소개할 것인가?

무슬림들에게 예수님을 어떻게 소개할 것인가? 

무슬림들에게 복음을 전하는데 있어서 가장 큰 걸림돌은 예수님에 대한 그들의 잘못된 지식이다. 예수님의 신성을 믿지 않는데다가, 하나님께서 아들을 낳으실 수 없다는 사실을 이용하여 도무지 예수님을 하나님의 독생자로 받아들이려 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무작정 하나님의 전능하신 성품만을 가지고 이러한 의문을 가진 사람을 설득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빈약한 것이다. 

한편 우리가 가지고 있는 삼위일체론은 한 분 하나님 안에 계신 세 위격을 설명하는데 가장 절적한 단어이기는 하지만, 동시에 가장 많은 혼동을 주고 있는 말이다. 그 단어가 주는 뉘앙스 때문에 단순하게 하나님의 존재 방식을 설명하고 있는 성경을 조금은 모호하게 하고 있다는 느낌도 준다. 

삼위일체론을 성경으로 해석하지 않고 일상적인 비유로 해석을 할 때 여러 가지 많은 문제점도 야기시킨다. 그리고 그 적절한 모형을 찾는 데도 많은 어려움이 있다. 

가장 많이 사용했던 예화로써는 해와 햇빛과 열, 한 줄기 안에 있는 세 잎 클로버 등을 주로 사용하고 있으며, 심지어는 컵과 같은 사물을 여러 면에서 보는 방식에 따라 여러 가지 모양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마치 하나님이 세 얼굴 또는 세 양상을 가진 것으로 표현하는 일도 있다고 하니 어처구니없는 일이다. 

이 예화들 중 대부분은 하나님의 존재, 즉 하나님의 형상을 설명하는데 그렇게 큰 도움이 되지 않고 있는데, 가장 큰 이유는 이러한 것들이 먼저 비인격적이라는 것이며, 또 하나는 하나님에 대한 직접적인 설명이 아니라는데 있다. 

우리가 삼위일체 하나님을 설명함에 있어서 가장 주목해야 할 부분은 인격적으로 존재하시는 삼위 하나님에 대한 직접적인 설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문제에 대해서 성경은 가장 단순한 방식으로 표현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삼위일체를 생각할 때, 너무 기계적으로 또는 너무 철학적으로 생각한다는 점에서 미궁으로 자꾸만 빠져들고 있는 것이다. 

이 삼위일체에 대한 가장 큰 거부 반응을 보이는 종교는 유대교와 이슬람교이다. 이들에게 지금까지의 신학적인 삼위일체설은 거의 설득력을 주지 못하고 있다. 이들에게 하나님의 존재 방식에 대해 설명을 할 때에는 특히 요한이 취한 것처럼 단순한 접근 방법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삼위일체론에 대한 단순하고 올바른 설명은 하나님에 대한 이해와 복음 설명에 절대적으로 필요하고, 또 그 만큼 중요하기 때문에, 특히 선교적인 차원에서 조금이나마 기여를 하고 싶은 심정으로 본인은 요한복음을 중심으로 삼위일체, 특히 예수님의 신성에 대해 무슬림들에게 어떻게 설명해야 할 것인지를 제시하고자 한다. 

1. 성경 기자로서 사도 요한에게 주어진 과제 

성경 기자로서 사도 요한에게 주어진 과제는 예수를 우주적인 차원에서 설명하여 예수님께 대한 많은 의문과 의심을 해결해 주고, 확실한 믿음을 가지고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로서, 또는 그리스도로서, 우리의 구주로서 영접함으로 구원을 얻게 하는 것이다. 따라서 그 당시에 많이 존재했던 예수님의 신성에 대한 의문, 구주로서의 자격을 해석해 주어야 했다. 이러한 질문은 역사의 흐름을 통해 계속 제기될 수 있는 것이었기 때문에 예수님의 신분에 대한 분명한 해명에 대한 가치는 대단한 가치가 있는 것이다. 

사도 요한이 요한복음 전체에 걸쳐 강조하고 있는 것은 예수님이 하나님이시며,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우리의 구원을 위해 하나님께서 보내신 구원자, 하나님의 유월절 어린양이시라는 사실과, 따라서 모든 사람은 그를 통해서만 하나님을 알 수 있고,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고, 심판과 형벌과 멸망을 피할 수 있고, 영원한 생명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이다. 

예수님이 누구이신가, 어떠한 분이신가에 대한 설명은 복음 전도자가 복음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반드시 거쳐야 되는 과정이다. 그리고 요한은 바로 복음의 핵심으로써 예수님의 사역이 아닌 예수님 자신에 대한 신분을 그의 근본으로부터 시작하여 선포해 나가고 있는 것이다. 그는 또한 모든 복음의 교사들에게 어떻게 예수님에 대해 설명을 해 주어야 하는지를 실제적인 본을 보여 주고 있는 것이다. 

2. 사도 요한이 보는 삼위일체 

사실상 사도 요한은 삼위일체, 즉 하나님의 존재 방식을 설명하는데 관심이 있다기 보다는 예수님의 신분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요한복음에는 삼위일체에 대한 가장 단순하고 가장 확실하며 가장 풍부한 내용을 기록하고 있다. 성부와 성자와의 관계, 그리고 이들과 성령과의 관계를 사도 요한보다 분명하고 명확하게 선포하고 있는 성경 구절은 그렇게 많지 않다. 

1) 성자와의 관계에서 본 성부에 관한 요한복음의 증거 

성부 하나님은 영원 전부터 자신의 말씀인 로고스와 함께 계셨다. 독생하신 하나님, 곧 로고스는 하나님 아버지의 품속에 계신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로고스를 인간의 몸으로 보내셨다. 성부는 성자에게 성령을 보내 주신다. 성자 안에 주어지는 성령은 무한한 양이다. 성부는 성자를 보내셨으며, 성자는 성부가 보내신 일을 모두 이루신다. 성자는 아무 것도 스스로 할 수 없다. 성자는 성부가 행하시는 것을 하신다. 성부께서 성자를 위해 증거하신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을 행하신다. 사람들은 예수님을 통해서 하나님을 알 수 있고, 볼 수 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형상이시다. 예수님은 아버지의 영광만 구하고 있다. 성부는 성자 안에, 성자는 성부 안에 계신다. 성부는 성자보다 크시다. 


2) 성자에 관한 요한복음의 증거 

요한은 예수님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여러 가지 예로써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 되심을 증거하고 있다. 

예수님은 영원 전부터 계시는, 하나님과 함께 계시는 하나님의 말씀(로고스)이시다. 예수님은 생명이시다. 로고스로서의 예수님은 계시의 빛이시다. 세상과 예수님과의 관계에 있어서 예수님은 세상의 창조주이시다. 하나님의 말씀이신 예수님은 예외 없이 모든 것을 창조하신 창조주이시다. 예수님은 하나님 아버지 품속에 계시는 독생하신 하나님이시다. 예수님 안에는 하나님의 은혜와 진리로 충만하신 분이시다. 예수님은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시다. 예수님은 성령으로 세례를 베푸시는 분이시다. 예수님은 모든 사람의 마음 속을 아시는 분이시다. 예수님은 사물을 마음대로 바꾸실 수 있는 창조주이시다. 예수님은 성전이시다. 예수님은 하늘에서 내려오신 분이시다. 예수님은 심판과 구원의 기준이 되신다. 예수님은 심판자이시다. 예수님은 사람이 알지 못하는 영적이고 종교적인 일들, 즉 거듭남의 비밀, 참 예배, 하나님 나라, 마귀의 속성, 인간의 본성 등을 속속들이 알고 계시는 분이시다. 예수님은 죽은 자에게 다시 생명을 주시는 분, 즉 사람의 생명을 주관하고 계시는 분이시다. 예수님은 안식일의 주인이시다. 하나님은 예수님의 친 아버지이시다. 예수님은 부활로서 부활케 하시는 분이시다. 예수님은 아브라함보다 먼저 계시는 분이시다. 사람에게 영생을 주기 위해 기록된 모든 성경은 예수님에 관해 기록된 것이다. 예수님은 생명의 떡과 음료, 즉 생명의 근원과 힘이 되신다. 예수님은 영원한 생명을 주시는 분이시다. 하나님과 예수님은 하나이시다. 예수님은 하나님과 영세 전부터 함께 계셨다. 하나님은 예수님을 사랑하신다. 예수님은 하나님 안에 있는 모든 것을 아시고, 하나님도 예수님을 역시 동일한 방식으로 아신다. 

요한의 예수님에 대한 선포는 사실상 예수님의 말씀을 그대로 기록한 것이므로 예수님의 자기 선포인데, 예수님은 자신에 대해 설명하기보다는 꺍ご  누구꽩  형식으로 매우 단순하게 선포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예수님은 자신이 어디로부터 왜 세상에 와서 인간의 구원과 영원한 생명을 위해 무엇을 하고 계시는지 분명하게 설명하고 있다. 

3) 성령에 관한 요한복음의 증거 

성부와 성자와의 관계에서 살펴 본 성부는 성자에게 성령을 한량없이 주신다. 성자는 성도들에게 성령으로 세례를 베푸시며, 성령을 보내 주신다. 성령은 성부와 성자의 뜻을 이루기 위해 성도 안에서 그들을 거듭나게 하시고 가르치시고 교훈하시고 인도하신다. 예수님이 구속 사역을 성취하지 않고 하늘로 올라가지 않으시면 성령을 성도들에게 보내 주실 수 없다. 성령은 성자에 대해, 특별히 그의 신분과 그의 사역 전체에 대해 증거하신다. 

성령은 성부와 성자의 사역을 돕는 분이시며, 완성하시는 분이시며, 유지하시는 분이시다. 하나님은 말씀을 통해 온 세상 만물을 창조하시고 자신의 거룩한 영을 통해 운행, 즉 유지하고 계신다. 온 지면을 하나님은 말씀과 영을 보내 새롭게 하신다. 

3. 요한의 삼위일체론 

본인은 성경의 단순성, 특히 사도 요한과 예수님이 직접 사용하신 단순한 방식으로 삼위일체를 접근할 것을 주장한다. 특히 성부와 성자와의 관계에 있어서 성육신 이후의 예수님의 존재 방식을 가지고 성부와 성자와의 관계를 설명하려는 노력은 대단히 힘든 일이다. 성부와 성자와의 관계를 예수님 자신이 설명할 때는 성육신을 고려하지 않은 성부와 성부의 본질적인 관계를 설명하고 있다. 그 본질적인 관계는 특히 요한복음 1장에서 분명하게 그 관계를 설명하고 있는 것처럼, 하나님과 하나님의 말씀과의 관계인데, 우리는 이 점에 보다 더 주목을 해야 하고, 이것을 통해 복음이신 예수님을 전해야 한다. 

삼위일체는 단순하게 이렇게 설명될 수 있다. 하나님과 하나님의 로고스(실존으로서의 하나님의 말씀), 그리고 하나님의 성령이다. 

하나님은 인간을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하셨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자연 질서 가운데서는 하나님의 형상으로 도장 찍어주신 인간 가운데서 그 유비를 찾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인간은 육체를 포함한 전인으로서의 자아와 자아로부터 나오는 말과 영혼으로 자신의 존재를 확인한다. 여기에서 하나님의 존재 방식과 인간의 존재 방식의 중요한 차이점이 있다면, 인간의 말은 실존이 아니지만, 하나님의 로고스는 하나님과 영원토록 함께 계시는 실존이시며 하나님과 동일한 신격을 가지고 계시다는 사실이다. 또한 하나님은 성령을 한량없이 소유하시며 성령을 영원토록 보내실 수 있는 분이신데 반해, 우리는 우리의 영혼을 유일하게 소유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우리는 우리의 영혼을 우리의 밖으로 보낼 수도 없다. 영혼과 자아의 분리는 곧 죽음이다. 그러나 하나님과 하나님의 영은 분리되지 않는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영은 하나님 안에 유여(충만)하시기 때문이다. 

만일 인간이 타락하지 않았다면 하나님께서 찍어 주신 하나님의 형상을 분명하고도 확실하게 인식할 수 있었을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의 다음과 같은 말씀이 무엇을 의미하고 있는지 더 분명하게 이해할 수 있었을 것이다. 겳痢?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창 1:26). 

삼위일체를 하나님과 하나님의 말씀과 하나님의 영으로 단순하게 설명하면 하나님의 존재 방식을 이상한 방식으로 오해하지 않도록 이해를 도와준다. 

비록 심각하게 타락하여 그 존재마저 부인하는 유물론주의자들과 같은 자들이 있기는 하지만, 우리는 우리 안에 있는 영혼에 대한 분명한 인식 때문에 하나님과 하나님의 영과의 관계를 설명하는 것은 그렇게 어려움을 겪지 않는다. 본인이 하나님을 하나님의 형상인 인간을 통해서 설명하는 것이 유익할 것이라고 말하는 것이 바로 이러한 면들이다. 

그렇다면 예수님을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하나님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가장 긴밀한 관계를 인간에게 표현하는데 있어서 독생자라는 용어를 선택하셨다. 이것은 너무나 분명하고 또 적절하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온 우주 만물을 하나도 빠짐없이 다 창조하셨는데, 여기에서 나타나는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님과 동일한 능력과 신격과 성품을 가진 하나님 안에 실존하는 하나님의 로고스이다. 

하나님은 자신 안에 있는 로고스를 창조주로 세우셨으며, 우주 통치의 대리자로 세우셨다. 그렇기 때문에 로고스는 인간의 창조주로서 모든 인류의 죄를 대속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신 분이시며, 모든 피조물을 대속할(죄 값을 지불할) 수 있는 충분한 능력이 있는 분이시다. 

간혹 구약 성경에서 천사들과 함께 인간의 모양으로 나타나는 로고스는 성육신의 상태와는 현저하게 그 특징이 다르다. 구약에서 로고스의 오심은 인간에게 나타나심 또는 단순한 오심이다. 그러나 그의 성육신은 하나님이 실제로 인간이 되심이다. 

구약적인 면에서 우리는 천사들이 인간의 모양으로 하나님에 의해 보내지는 것처럼, 로고스가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아 인간의 형태로 얼마든지 나타나실 수 있는 실존이심을 확인하게 된다. 

만일 하나님의 말씀이 실존이 아니라면 그를 창조자로, 우주의 통치자로, 우리의 구원자로 세울 수 없다. 

하나님은 자신 안에 있는 실존의 자신의 로고스를 창조주와 통치자와 구원자로 세우실 때, 꺍뺐  너를 낳았다꽣  표현하신다. 하나님은 특별히 이 표현을 선택하시기를 좋아하신 것 같은데, 왜냐하면 이렇게 표현함으로써 자신과 말씀과의 긴밀한 관계와 사랑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고, 또 하나님의 세상에 대한 사랑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인간의 전체 사회나 환경에서 부자 관계, 특별히 아버지와 독생자와의 관계는 사랑의 관계를 가장 잘 표현한다. 

만일 하나님께서 단순히 꺍뺐  내 안에 있는 말씀(로고스)을 보내어 너희를 구원하겠다. 고 표현하신다면, 하나님의 로고스에 대한 사랑, 그리고 하나님의 인간 구원에 대한 사랑이 결코 표현될 수 없을 것이다. 

하나님은 당신의 그 위대한 사랑과 기이한 은혜를 인간에게 설명하는데 있어서 가장 적합한 단어를 선택하신 것이다. 때로는 유대인들이나 무슬림들과 같은 사람들이 오해를 하는 것과 같은 오해를 초래할 수도 있었지만, 하나님은 이 방법으로써,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자신과 동일하신 자신의 말씀이신 독생자를 우리의 죄를 담당할 유월절 어린 양으로 보내어 주심으로써 우리에 대한 자신의 사랑을 확증하고 계시는 것이다. 

유대인이나 무슬림들이 말하는 것처럼 하나님은 아들을 낳으시지 않는다. 하나님은 이상한 형태로 존재하시는 것도 아니시다. 물론 하나님의 존재 방식을 다 설명할 수도 없고, 다 이해할 수도 없다. 그것은 하나님의 형상 그 자체를 표현할 수 없는 것과도 같다. 그러나 우리의 구원을 위해서 분명하게 자신을 계시하는 것으로써, 우리는 하나님을 이미 설명한 바와 같이 이해할 수 있다. 

나의 말은 나를 대표하며, 나의 영혼 또한 나 자신을 대표한다. 나의 말이나 나의 영혼이 모두 나를 형성하고 있으며, 나에게 속해 있다.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님과 하나이시다. 하나님의 영도 하나님과 하나이시다. 그러나 하나님이 말씀보다도 영보다도 더 크시다. 왜냐하면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이며, 하나님의 영이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하신다. 하나님의 영 또한 임의로 아무 것도 행하시지 않고 하나님과 그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의 뜻을 행하신다. 

다시 말하자면,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님께 속해 있으며, 하나님의 성령도 하나님께 속해 있다. 하나님 안에 하나님의 말씀과 하나님의 성령이 계신다. 

인간이 비록 하나님의 형상이기는 하지만, 하나님을 모두 설명할 수 있는 존재는 못되기 때문에 하나님은 보다 더 많은 하나님의 표상을 우리에게 제공하셔서 우리 안과 밖에서도 모두 하나님을 찾도록 하셨음이 분명하다. 

하나님의 형상인 인간 다음으로 하나님의 존재 방식을 잘 보여주고 있는 것이 있다면 단연 해와 해의 빛과 해의 열기임이 분명하다. 

어쨌든 우리는 복음을 전할 사명, 복음이신 예수님을 전해야 할 사명이 있는데, 특별히 세계 인구의 4분의 1 가량을 차지하는 무슬림들에게 하나님의 독생자로서의 예수 그리스도를 납득시키는 것은 대단히 어려운 과제이다. 

본인은 그들에게 예수님에 대해 소개할 때, 성육신 하신 하나님의 독생자를 단순히 선포함으로써 그들의 오해를 야기하기보다는 요한처럼 하나님과 하나님의 말씀과의 관계, 그리고 그 말씀과 우리와의 관계, 그리고 왜 그 말씀이 우리에게 오셔야 했는지를 설명하고, 더 나아가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의 구원자로 보내실 때 부득불 인간의 언어로 당신의 구원의 은혜와 사랑을 표현해야 하는데, 그것이 곧 독생자라는 말이었음을 설명함으로써 보다 더 쉽게 독생자를 통해 보여주신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은혜를 전할 수 있음을 경험하였다. 

세상에서 그 누가 자신의 독생자를 다른 사람을 위해서, 심지어는 죄인을 대신하여 죽는 일에 내어준단 말인가? 그러나 하나님은 마땅히 형벌 받아 영원토록 지옥에서 그 대가를 받아야 하는 우리를 위해 자신의 독생자를 보내어 주셔서 우리를 대신하여 그에게 우리의 모든 죄를 대신 담당케 하셨도다! 죄인을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어떻게 말로다 표현할 수 있단 말인가? 성경도 하나님의 사랑 인간의 말로 다 표현 못하네! 단지 독생자를 내어 주실만큼 크신 사랑이라고 밖에. 곀毬ご纛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아멘. 

출처: 바울선교회 사이트 http://www.bauri.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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